눈 나쁜 분들이 어학 연수와 유학시 출국 전 체크할 사항은?
작성자 관리자
회복속도가 빠른 '다빈치 라식' 시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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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어느덧 한 달이나 지났다. 여름방학이나 2학기에 해외로 어학 연수와 유학을 준비하는이들은 랭귀지 스쿨과정, 학교, 숙소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알아 보고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물론 학교와 숙소도 중요하지만 현지 생활 사정도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현지에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거나 아예 구할 수 없는 품목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경과 렌즈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안경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어 준비해 가지 않는다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다수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는 안경과 렌즈의 구입이 검안의의 처방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없다. 영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콘택트렌즈는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지만 안경은 상당히 비싸 유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챙겨가야 하는 목록 중 하나이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종일 렌즈를 낄 수 없기 때문에 안경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이 가는 필리핀 등 동남아권도 안경과 렌즈 가격이 비싼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출국 시 여분의 안경과 렌즈, 세척액, 보존액, 인공눈물 등을 준비해 가지만 나라에 따라 여가활동과 야외활동이 많은 곳은 안경이 금방 파손되고 렌즈 착용도 어렵다고 한다. 이미 유학 중인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몸소 경험했기 때문에 방학 기간 동안 잠깐 시간을 내어 한국에서 아예 시력교정술을 받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유학을 가기 전에 안경과 렌즈에 탈출하여 시력교정술을 하는 것도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라고 조언한다. 이런 점을 몰랐던 원양(23)는 일회용 렌즈 몇 통만 덜렁 챙겨갔다가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의 가족에게 렌즈를 사서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쉽지 않아 결국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나와 시력교정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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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밝은안과 권재수 원장은 “렌즈를 매일 같이 장시간 사용하면 눈은 그에 따른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서 렌즈부작용 등으로 안과진료를 받으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해외에서는 가능하다면 렌즈 사용을 줄이고 안경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경사용이 힘들다면 시력교정술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아예 출국 전에 시력교정술을 받으려고 검사와 자세한 상담을 받으려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수술 후 경과가 좋고 회복속도가 빠른 다빈치 라식이 인기이다. 시간여유가 적은 이들도 부담없이 시술하고 떠날 수 있다.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단기간 내에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 다만 기내가 건조하므로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서 눈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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