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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美명문대 유학생 20여명 신규채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2-27 10:28	조회수	11,196
SK건설이 플랜트부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해외 명문대에 유학중인 한인 학생 20여명을 화상면접 방식으로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 증가로 관련 분야 인력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해외로 눈을 돌려 우수인력을 ‘입도선매’하겠다는 뜻으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채용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선 미국을 타깃을 삼아 인재발굴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한 지원서 접수결과, 하버드와 스탠포드, 프린스턴, 예일, 코넬대 등 미국 30개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150여명이 입사를 지원했다. 　이어 S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 온라인 화상면접을 실시했고 30여명의 1차 합격자를 추렸다. 　또 휴스턴 소재 SK건설 현지법인에서 2차 면접을 실시, 조만간 20여명의 최종합격자를 선정해 본사를 포함 해외 각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 채용관계자는 “이번에 입사를 지원한 유학생들의 수준과 역량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다른 기업에 앞서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우수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명절연휴 앞뒷날을 추가 휴무일로 지정하고 자녀 등·하교 시간대 4시간 동안 휴가를 쓸수 있는 육아반차 휴가제를 도입하는 등 임직원 처우를 개선했다. 　플랜트부문의 경우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모든 임직원이 정시에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사를 포함 국내외 전 현장에 대해서도 주 1회 자율적인 패밀리데이를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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