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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많은 유학생들이 적게는 70%, 많게는 90% 정도는 미국 유학에서 얻을 것을 얻지 못하고 실패하는 유학을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인터넷 기사에 보도 된 적이 있다. 이는 국가적인 낭비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너무도 큰 손실임에 틀림없다.

실패의 원인은 많은 유학생들이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인 유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 이다.

빌리 선데이는 "재능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람보다 목적을 잃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 라는 말하였다.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 존재의 비밀은 단지 사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목적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모든 일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목적이 삶을 이끌 것이고 포기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마다 원래의 목적을 떠올리며 생활해야한다.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린 '목적형 인간'으로 진화하는 길만이 성공와 실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지금 사회는 '영어 열풍'에 있다. 한국의 거리에 나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많은 영어학원들과 '미드' 나 '프리즌 브레이크' 등의 미국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가 그 증거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데, "그렇다면 영어공부를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어느 학습자는 수년간 생활영어, 단어 외우기, 영어일기 쓰기 등을 공부했는 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적인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달 토익 시험에서 800점을 넘어야 한다" 는 구체적인 목적을 정하고 철저하게 시간관리를 하며 영어공부에 몰입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영어에 대한 기초를 잡을 수 있었고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단지 너도 나도 하는 영어이기 때문이 아니라, 또는 막연히 영어회화를 잘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분명한 목표' 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영어공부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도록 이끌 뿐만 아니라 포기하지 않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