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점수만으로 두드릴 美 대학 많아
작성자 관리자
Q 일반 인문계 고교를 올 2월에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재수보다는 미국대학에 진학할 생각인데 주위에서 늦었다는 얘기와 함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고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A 일반 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도 올 9월 학기에 미국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국의 2년제 대학을 갔다가 4년제로 편입을 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어학연수(ESL) 프로그램으로 진학하고 이후 대학에서 요구하는 토플점수를 제출하거나 어학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통과하는 방법이 있다.

위 두 방법은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단점이다.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와 고등학교 내신을 가지고 4년제 정규대학을 가는 것이다.

고교 졸업 자격과 토플 점수만 있으면 미국 4년제 대학 입학은 가능하다.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 토플점수가 있으며 내신은 좋을수록 유리하다. 물론 SAT 점수는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다. 원서 마감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4월 말, 심지어 5월이나 6월에 지원이 가능한 학교들도 있다.

마감일이 지난 보스턴대, 시러큐스대, 조지워싱턴대의 경우에는 학생 내신이 좋고 토플 점수만 있는 경우인데도 2월에 원서를 받아주는 경우를 해마다 접하게 된다. 우수한 학생이지만 유학을 너무 늦게 결정한 학생의 경우는 개별적으로 미국대학과 접촉을 하면 기대 이상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학교들도 꽤 있다.

2007년 2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한 현석(가명)이는 비록 늦었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서 토플 92점을 받고 뉴욕주립대 빙햄튼에 당당히 입학했다. 지원서도 늦게 제출했다. 지난 1월까지 학교 성적은 모두 A이며 SAT 점수도 높고, SAT 과목 점수들도 높은 점수를 가지고 오는 9월 아이비리그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2007년 2월 한국에서 대입에 실패한 후 처진 어깨를 가지고 만났던 현석이는 최근에 만난 가장 자랑스러운 제자 중 한 명이다.

다음은 아직까지 지원이 가능한 주립대 중 SAT를 요구하지 않고 토플 점수만 충족시키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에 관한 정보다.

마감일이 3월 1일인 학교들은 SUNY-Stony Brook(학비-Tuitio n & Fee는 1만2070 달러)는 토플 80점을, SUNY-Albany(학비 1만2338달러) 역시 토플 80점을 요구한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템플대(학비 1만9878 달러)는 토플 80점을 요구한다. 마감일이 3월 16일인 오리건대(학비 1만9941 달러)는 토플 최소 61점을 요구한다.

 

마감일이 4월 1일인 애리조나대(학비 1만8676 달러)는 토플 61점을, 오리건주립대(학비 2만 달러)는 토플 71점을 요구한다. 마감일이 5월 1일인 애리조나주립대(학비 1만7003달러)는 토플 최소 61점을 요구한다.

준비 없이 유학을 계획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미국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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