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 참여 성과 거둬
작성자 관리자
고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한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한 한도경(21·고성고 44회 졸업) 학생이 세계명문대학인 미국 UC버클리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26일, UC버클리 합격을 통지받은 한도경 학생은 고성군에서 운영한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에 재학 중 참여하여 2012년도 미국 DVC(Diablo Valley College)에 입학한 후 2년 만에 세계 명문대학인 UC버클리(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의 세계대학랭킹 6위)에 당당히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UC버클리 이외에도 UCLA, UC샌디에고, UC데이비스에도 나란히 합격했다. 한도경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미국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릴 적부터 꿈꾸어 왔던 유학을 과감히 결심하고 UC버클리에 당당히 합격했다. 한도경 학생은 “고성군의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나의 어릴 적 꿈을 실현하게 해준 하늘이 준 기회였고, DVC에서 2년간의 학부과정을 통해 재능과 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합격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늘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박물관에서 전시·기획하는 큐레이터나 미술사를 연구하는 교수가 되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미술학을 연구하여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의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 차등화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하여 2011년도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맞춤형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관내 2~3학년 25명을 선발하여 지난 2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주말(금, 토요일) 서울 유명 어학원의 영어전문강사를 초빙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토플 5개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미국 현지 유학 시 거치게 되는 ESL과정을 사전에 교육하고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전 미국에 있는 대학(College)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현재 유학 중인 학생들은 College를 졸업하고 성적이 우수하거나 조건이 되면 언제든지 미국 명문대학(UC버클리, UCLA, UT오스틴 등)에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국내 대학 3학년에 일반 편입도 가능하다. 특히, 국내 명문대 편입 시 영어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명문대 편입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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