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장보기, 한국보다 비싼 것과 싼 것은?
작성자 포커스유학

안녕하세요! 포커스리포터 앤드류입니다.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고 생활에 조금 익숙해지면서 요즘은 외식보다 직접 장을 봐서 간단하게 요리해 먹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뉴욕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해서 처음에는 마트에 갈 때마다 가격을 보고 놀랐는데요

몇 주 생활해 보니 한국보다 확실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저렴하거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식품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뉴욕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느낀 물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뉴욕에서는 어디에서 장을 볼까?

제가 생활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곳은 동네 슈퍼마켓과 Trader Joe's 같은 마트입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마트만 이용했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매장이나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우유나 계란, 과일처럼 자주 먹는 것은 비교적 가격이 괜찮은 곳에서 한꺼번에 사고, 급하게 필요한 것만 숙소 근처에서 구입합니다.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는 한인마트에도 갑니다. 라면, 김치, 고추장, 냉동만두 같은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한국 음식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보다 비싸다고 느낀 것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외식과 배달 음식입니다.

장보기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뉴욕에서 생활비를 절약하려면 직접 요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메뉴에 적힌 가격에 세금과 팁까지 생각하면 간단한 한 끼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마트에서는 채소나 과일 중에서도 품목과 계절에 따라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있고

특히 한국 식재료나 수입제품은 한국에서 사던 가격을 생각하면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김치, 참기름, 고춧가루, 한국 과자 같은 것을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금액이 금방 올라갑니다.

그리고 생수도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한 병씩 편의점에서 계속 구입하면 생각보다 비용이 커져서 저는 마트에서 여러 병이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물병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괜찮았던 식품도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느껴지는 품목도 있었습니다.

마트 자체 브랜드 제품이나 대용량 식품은 잘 고르면 가격이 괜찮습니다. , 시리얼, 파스타, 소스, 냉동식품, 우유 등은 세일이나 자체 브랜드를 이용하면 학생 입장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바나나처럼 일상적으로 먹는 일부 과일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치즈나 요거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할인하는 제품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뉴욕은 마트별·지역별 가격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어떤 식품이 항상 한국보다 싸거나 비싸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뉴욕에서 장볼 때 쓰는 방법

처음에는 먹고 싶은 것을 그냥 담았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요령이 생겼습니다.

일주일 정도 먹을 메뉴를 미리 생각하고 장을 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파스타를 산다면 소스와 샐러드를 함께 사고, 계란을 사면 빵이나 우유도 같이 구입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할인하는 제품을 먼저 확인합니다. 꼭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생활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 식품도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것 위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라면 정도만 있어도 가끔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꽤 도움이 됩니다.

외식 한 번 줄이면 며칠을 먹을 수 있어요.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가 한국에 있을 때보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요리를 거의 못했는데 지금은 계란볶음밥, 파스타, 샌드위치처럼 간단한 음식은 자연스럽게 만들어 먹습니다.

한 번 장을 봐서 여러 끼를 만들어 먹으면 외식하는 것보다 생활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뉴욕 생활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처음 뉴욕에 왔을 때는 영어로 수업을 듣는 것뿐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대에서 직원과 이야기하는 것까지 모두 긴장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뉴욕에서 생활하는 것이 조금씩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오기 전에는 영어 실력이 수업시간에만 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마트에서 물건을 찾고 가격을 확인하고 직원에게 질문하는 이런 작은 일상도 모두 영어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면 학비와 숙소비뿐 아니라 식비를 포함한 실제 생활비도 충분히 계획하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커스리포터에서는 또 다른 뉴욕의 일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05c58dd3f9f14a15c4a46499fabaf290_1789811700_4891.png
 

05c58dd3f9f14a15c4a46499fabaf290_1789811711_5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