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요?
작성자 포커스유학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어학연수 중인 앤드류입니다. 

뉴욕에 오기 전에는 지하철 타는 법이나 영어로 주문하는 일이 가장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바로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받았을 때입니다.

“음식값은 알겠는데…… 팁은 얼마를 적어야 하지?”

한국에서는 메뉴판에 적힌 가격을 보고 지출을 예상하는 데 익숙했는데, 여기서는 세금과 팁까지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처럼 미국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팁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음식값이 30달러면, 30달러만 준비하면 될까요?

뉴욕에서 외식할 때 먼저 기억할 것은 메뉴판 가격이 최종 결제 금액과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원이 자리에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주는 식당이라면, 보통 음식값에 세금과 팁을 더하게 됩니다.

이런 식당의 팁은 일반적으로 세금 전 금액의 15~20% 정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음료가 30달러라면 15%는 4.50달러, 20%는 6달러입니다. 

여기에 세금까지 붙으니, 메뉴를 고를 때 생각했던 금액보다 실제 지출은 커집니다.

유학생 입장에서는 이 차이가 작지만은 않습니다. 친구들과 외식할 때도 메뉴 가격만 보고 

“이 정도면 괜찮겠네”라고 생각하기보다, 마지막에 얼마쯤 나올지 함께 계산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페에서도 꼭 팁을 줘야 할까요?

커피를 사려고 결제하는데 화면에 팁 선택지가 나타나면 잠깐 멈칫하게 됩니다. 뒤에는 사람이 기다리고, 

직원도 앞에 있으니 괜히 빨리 눌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하지만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오는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팁이 선택 사항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포장 주문도 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고요. 특별한 서비스를 받았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디서든 무조건 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커집니다. 테이블에서 서비스를 받는 식당인지, 

직접 주문하고 받아오는 곳인지 구분하면 조금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계산서에서 꼭 확인할 단어

팁을 얼마나 줄지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계산서를 읽는 일입니다. Tax는 세금, Tip이나 Gratuity는 팁을 뜻합니다. 

세금이 붙었다고 팁까지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면 팁이 이미 추가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금액을 적기 전에 계산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헷갈릴 때 사용할 문장도 하나 기억해 두면 편합니다.

“Is the tip included?”
“팁이 포함되어 있나요?”

영어로 길게 설명하려고 하면 어렵지만, 이 한 문장이면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rvice Charge라는 항목이 보일 때도 팁을 대신하는 비용인지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낯선 생활도 하나씩 배우는 중입니다

팁 문화는 한국에서 생활할 때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식당에서는 팁을 예상하고, 

카페에서는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결제 전에는 계산서를 확인한다는 기준을 알아두니 한결 이해하기 쉽습니다.

유학 생활은 교실에서 영어를 배우는 시간 밖에서도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서를 읽고, 

모르는 것을 짧게 물어보는 일도 모두 생활 속 영어 공부니까요.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학교와 숙소뿐 아니라 이런 작은 생활 문화도 미리 알아두세요. 

처음 마주하는 계산서 앞에서 조금은 덜 당황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린 포커스리포터 앤드류였습니다. 

다음에도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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